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오름이란 오름은 정말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올라가긴 해야 하는데 이제 유명한 오름은 다 올라갔으니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오름을
올라 다녀야겠어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아부오름이예요. 아부오름은 높이가 낮기 때문에 오름을 올라가시는
분들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오름 중에 하나인 곳인데요.
제주 아부오름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이랍니다.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겠죠.
오름들 돌아다니면서 주차를 어렵게 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네요.
주차도 편하게 하고 올라갈 수 있어요.
제주 아부오름은 따로 관리를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끄러지지 않게 길에 양탄자? 같은
것이 깔려 있어서 걷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일단 경사가 없는 코스를 걷다가 조금 경사가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요.
낮지도 높지도 않은 경사라서 일반인은 그냥 올라가지만 어른들은 옆에 줄을 잡고
올라가야 그나마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5분 정도 올라가면 아부오름 정상이 나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곳인데요.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는 돌아보기로 합니다.
걷다 보니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분들도 계세요.
제주 아부오름이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오르기가 어렵지 않아서 웨딩 촬영하기 좋은 것 같나 봐요.
확실히 다른 오름들에 비해서 오르기가 편하긴 하죠.
주변을 둘러보면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과 한라산이 보이는데요.
이날은 구름이 많아서 한라산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네요.
일몰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한라산 뒤로 해가 지고 있더라고요.
구름만 없었더라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니 다음에 날씨가 좋을 때 또 오르면 되겠죠.
붉은 하늘을 보면서 100미터 걸어보는데 바람도 솔솔 부는 게 느낌이 좋네요.
이날은 미세먼지도 없어서 공기가 너무 좋아, 마음껏 들이마셨네요.
제주도는 바다도 좋고, 오름도 좋고, 가볼만한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네요.
제주 아부오름의 풍경 사진으로나마 느껴보세요.
서서히 해가 지고 있는데 어둑어둑해지고 있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간간히 있는 벤치에 앉아서 제주도의 모습과 공기를 느껴보세요.
저 멀리 젊은 커플이 앉아 있던데 분위기 참 좋더라고요.
바쁜 도심에서 생활을 하다가 이런 곳에 앉아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들도 들고,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데요.
등산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도 오름은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하네요.
사진 보면 구름 끝에 태양의 빛 세어 나오고 있죠.
날씨 좋으면 정말 장관이었을 거예요.
제주 아부오름 소요시간 잘 생각해서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가시는 분들은 확인하고 가도록
하세요.
등산이 싫은 분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니까 제주도의 오름도 한 번 느껴보시고요.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일몰의 모습을 촬영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르게 되면 멋진 일몰의 모습 촬영해서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아! 참고로 주변에 백약이오름과 용눈이오름도 있고, 유명 관광지도 많이 있으니 동선을 잘 짜시면 하루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제주도 여행 즐겁게 다니세요~
제주 카트체험 윈드1947이 가장 재미있었네요 (0) | 2020.07.15 |
---|---|
제주도 평대스낵 4번 방문기 (0) | 2020.07.15 |
제주 비오는날 가볼만한곳 워터서커스 후기 (0) | 2020.07.14 |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및 일몰 후기 (0) | 2020.07.13 |
제주 성산일출봉 소요시간 및 일출 후기 (0) | 2020.07.13 |
댓글 영역